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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국내 난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20.09.16 140


한글을 배우는 민호

민호(가명)는 한국 정부가 ‘재정착 난민제도’를 통하여 2016년 11월에 난민 자격을 취득하고 한국에 온 카렌족입니다. 민호는 한국에 와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 온 지 3년 여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한글은 쉽지 않습니다. 민호의 부모님은 미얀마 소수 민족 출신입니다. 소수 민족이라는 이유로 정부군의 탄압을 받아 가족과 친척들을 잃고, 태국에 있는 난민촌까지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피난을 온 난민촌에서 민호가 태어났습니다. 태국에 있는 난민촌에서 자란 민호는 태국어도 버마어도 못 합니다. 부모님의 언어인 카렌어만 할 수 있습니다. 소수 민족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난 온 난민촌에는 정규 교육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것도, 학교라는 곳도 민호와 민호 부모님에게는 모두 큰 노력이 필요한 도전이었습니다.


간호사가 꿈인 지영이

카렌어만 할 수 있었던 지영(가명)이는 한국에 온 뒤로 정말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를 해, 일상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 모두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습니다.지영이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막막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처방, 경과 기록지, 퇴원 요약지, 임상관찰 기록지, 투약 기록지, 기록 지침, 환자력 기록지. 다 읽을 수는 있는데, 그 뜻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카렌어는 정말 소수 중의 소수의 언어이기 때문에 인터넷 번역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지영이는 포기하지 않고 간호사조무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노력합니다. 나중에 자신처럼 전쟁을 피해 난민 캠프로 피난 온 사람들, 난민 캠프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을 돕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는 수많은 민호와 지영이의 꿈을 응원하며

부평에는 카렌 난민 공동체가 있습니다. 태국의 국경에 있는 난민촌에서 한국으로 온 카렌 난민은 2020년 6월 기준 15가정 86명이라고 합니다. 이방인으로 외국에서 살려면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주권 문제, 시민권 문제는 물론이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때 또 요즘 같은 시기는 코로나로 인한 직장과 경제 문제까지. 그러나 이들은 외부 도움에 기대기보다 스스로 자립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국에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수고하는 부모님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 아이들에게. 민호와 지영이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들에게는 큰 응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꼭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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