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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코로나19로부터 캄보디아 학교를 지켜주세요 20.05.21


  • 코로나19 그 뒤의 과제들
    전 세계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 19. 코로나도 무섭지만 많은 사람이 코로나로 인해 몰아닥칠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대한민국도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나라들의 후폭풍은 얼마나 심각할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코로나 19가 신흥 아시아 국가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가 가장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GDP의 3분의 1을 관광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관광객들이 사라지며 사실상 많은 곳이 휴업상태입니다. 캄보디아 관광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앙코르와트 사원의 입장객은 코로나 이후 99.5%가 급감했다고 합니다.(2020.05.13보도자료) 

     다른 어떤 곳보다 교육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나라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GDP 기준 세계 107위이고,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를 통해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였던 아픔이 있는 나라입니다. 공산주의 무장단체인 크메르루주(붉은 캄보디아)가 1970년대 후반 노동자와 농민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고,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식인과 부유층을 학살한 바 있습니다. 그때 지식인 대부분이 죽고 책은 불태워지고, 학교는 감옥으로 사용되면서 캄보디아의 교육 과정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 학교와 교육은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교육 재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 가운데 교육 시설, 교사, 교구 등 모든 것은 늘 부족합니다. 
  •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맞이한 라이프 학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라이프 학교가 있습니다. 캄보디아를 위해 미국, 싱가폴,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신 선생님들 덕분에, 지역 내 다른 학교보다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990년 후반 작은 유치원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전체 학생이 2,900명, 교직원 220명이 넘는 큰 학교 입니다. 라이프 학교 역시 다른 캄보디아 학교와 마찬가지로 지난 2월부터 휴교 중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장기적인 휴교로 학교 재정은 뜻밖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월급도 드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로 외국에서 온 교사들은 원래 사례비를 받지 않지만, 캄보디아 현지에서 채용한 교사와 교직원에게 월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온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교사와 스텝이 생계 문제로 학교를 떠나면 어쩌나 동동거리는 마음이 있어도 현실을 생각하면 마냥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  라이프 학교가 계속될 수 있기를
    언제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토록 기다리고 고대하던 학교가 다시 시작해도, 이제는 교사와 교직원이 없는 학교가 될까 봐 걱정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외부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아이들의 학교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를 이기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 아이들을 맞이할 학교가 건재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교직원이 아이들이 돌아올 때까지 학교를 지키고 있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LOVE FNC 역시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라이프 학교를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라이프학교 응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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