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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코로나 19 이후 알레곤 마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20.08.31

코로나 19 이후에 남겨질 과제들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대한민국도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나라들의 후폭풍은 얼마나 심각할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UN의 최근 SDG 이행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극빈층은 7천100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최빈 개도국과 취약국의 피해가 상당하며, 비정규 부문 노동자 실직, 아동 영양실조, 영세한 농가들 피해, 약자에 대한 폭력, 차별 및 사회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UN 2020).


소득 격차가 불러오는 교육 격차

코로나와 함께 모든 상황이 비대면이 되며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환경에 따라 그 차이는 매우 큽니다. 집에서 인터넷이 안 되거나, 컴퓨터가 없는 아이는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터넷이 되고 컴퓨터가 있어도, 컴퓨터 자판이나 기기가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아동이라면, 평소에도 혼자 수업을 따라가기 버거웠던 아동이라면 온라인 수업은 더 어려울것 입니다.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I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현실도 이러한데, 아직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하거나, 컴퓨터 보급률이 충분하지 않은 나라의 아동들은 어떠할까요?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지수로는 아직 최하위를 차지하는 나라 중 하나인 미얀마 아동의 교육 현실은 더 열약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알레곤 마을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현재 언제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미얀마 교육부는 아직 초등학교의 개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온라인으로 수업 아닌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첩첩산중 산 꼭대기 알레곤 마을 초등학교는 아닙니다. 전화도 잘 안 되고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도 있는데, 온라인 교육이라니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휴교가 오래되며 걱정이 생겼습니다. 기다리고 고대하던 학교가 다시 시작해서 돌아가도, 선생님이 학교에 계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다 보니, 생계를 위해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은 더 도움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워도 미래를 다를 수 있도록.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부탁드립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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